1. 가넷이란 1월의 탄생석으로 알려진 가넷은, 석류를 의미하는 라틴어 Granatum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보석류의 Garnet은 석류처럼 짙은 빨간색을 가지고 있다. 페리도트처럼 감람나무를 올리브나무로 오해해서 Olivine이 감람석처럼 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석류석의 화학식은, A3B3(SiO4)3 로 표기된다. 앞의 A와 B자리에 철, 알루미늄, 마그네슘, 망간, 크롬 등이 들어가면서 여러 가지의 Garnet으로 분류된다. 4가지의 금속이온들이 치환되면서 생성되는데, 보통 단일한 성분으로 구성되지는 않는다. 특정 이온 함량이 높으면, 해당 특성이 우세하게 나타나서 대표성을 가지게 된다. 예를 들어, A자리에 칼슘이 많이 차지하고, B자리에 알루미늄이 많이 들어가면 그로슐라의 특..

1. 순지트 발견과 역사 shungite는 처음 발견된 곳의 이름을 빌려서 왔다. 러시아의 슝가(shunga)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거의 여기서만 산출된다고 한다. 다른 지역에서 산출되나 산출량이 극히 적다고 한다. 특정 지역에서만 산출된다는 점이 탄자나이트와 닮았다. 순지트는 까만색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거의 탄소(C)로 이루어져 있다. 다이아몬드나 흑연과 비슷하게 탄소 함량이 높으며, 다른 점은 풀러렌(C60)도 함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발견된 물질 중에 가장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것이 C60다. 풀러렌을 처음 발견한 과학자들이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였다고 하니, 엄청난 발견으로 볼 수 있다. 풀러렌의 함유량에 따라서, 90% 이상을 엘리트 순지트 / 60% 이하를 노멀 순지트라..

밝은 연두색으로 보는 사람의 기분을 밝아지게 만드는 페리도트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감람석 중에 보석용으로 맑고 깨끗한 크리스탈을 페리도트라고 불리는데, 통상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에메랄드보다는 노란색이 많이 섞여 있어서, 올리브와 색이 비슷하여 올리빈(Olivine)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1. 감람석의 기본 특성 감람석의 보통 투명한 연두색을 가진 광물로, 화학식은 (Mg2+, Fe2+)2 SiO4라고 한다. 마그네슘과 천을 포함하는 규산염으로, 거의 모든 크리스탈처럼 규산염의 한 종류이다. 페리도트는 8월의 탄생석으로 알려져 있어서 보석으로 인기가 많으며, 보통 작은 크기로 산출된다. 지구 상에서 흔하게 존재하는 광물이며, 달이나 화성에서도 존재한다고 알려져 운석에서도 발견된다고 한다. 2. 가짜..

사람들에게 친숙한 전기석(토르말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일단 사전적인 의미는, 알루미늄, 마그네슘, 알칼리 금속 등이 혼합된 규산염 크리스탈이라고 나와 있다. 결정구조로 인해서 전기적 특성을 가진다고 하는데, 설명하기는 꽤 어려워 보인다. 토르말린의 이 전기적 특성 때문에 음이온을 발생시킨다고 해서 건강팔지로 많이 팔렸던 시절도 있었다. 음이온이 사실 효과가 없다! 라고 알려지면서, 전기석이 마치 가치 없는 돌처럼 여겨진 것이 슬프다. 사실 음이온 보다는 다른 이유로 몸에 좋은데, 뭔가 억울하게 누명을 쓴 기분이다. 1. 토르말린의 효과 항상 말하지만, 효과라고 하는 것은 개인마다 다를 수가 있다. 전기석이 몸에 효과를 주는 것은 아마도 미세전류와 관계가 있는 거 같다. 모든 생물체에는 미세한 전..

가장 자주 사용하는 크리스탈이자 도움을 많은 원석이 말라카이트다. 녹색의 줄무늬를 가진 돌이라서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쁘다는 느낌은 못 받을 것이다. 하지만, 공작석은 오래전부터 보호석으로 사용되어 왔고,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는 눈 주위에 사용했다고 나와있다. 어떤 특성 때문에 고대부터 사람들이 사용해 왔을까?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탁월한 정화 작용'이 커다란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1. 말라카이트(공장석)란? 말라카이트는 화학식이 Cu2Co3(OH)2 다. 구리가 포함되어 있어서 구리광산 주변에서 많이 발견된다고 한다. 그리고 단단하지 않아서 풍화되기 쉽다.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오래 착용하면 표면이 마모된다. 수정류나 다른 크리스탈은 많이 착용한다고 광택이 없어지는 일은 없는데 말이다. 비싸지도 ..

보통 크리스탈이라고 하면 투명하고 결정이 있는 것들을 말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지구에서 발견되는 천연 상태의 물질로 확장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번 크리스탈 포스팅은 황철석(pyrite)을 진행해 보도록 할게요. 1. 황철석 소개 - 분자식 : FeS2 / 황과 철을 포함한 원석이에요. 보통 황을 얻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고, 철을 만드는 철광석으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철광석에는 자철석(magnetite), 적철석(hematite), 갈철석(limonite) 등이 사용되고, 황철석은 황 성분 때문에 철을 만드는데 힘들다고 해요. - Fool's gold : pyrite의 별명이에요. 황 성분이 있어서 금처럼 노란색 광택이 난다고 해서 발견한 사람들이 금인 줄 알고 좋아했다고 해요. 그래서 '바보..

세 번째로 소개할 크리스탈은 탄자나이트(tanzanite) 입니다. 아마 크리스탈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 몇 번 들어보셨을 거 같은데요. 작년에 뉴스에서 '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한 광부가 tanzanite 원석 2개를 팔아 40억 원을 벌었다' 는 소식이 소개되었던 적이 있었어요. 다이아몬드도 아니고, 원석이 그렇게 비싼가? 하는 호기심이 잠깐 들어서 관련 정보를 찾아봤는데, 산출량이 적고 희귀한 원석이라서 그렇게 비싸게 책정이 된 거 같았어요. tanzanite는 비교적 최근에 발견된 크리스탈인데요. 간단하게 지금까지 역사와 변천사? 대해서 설명하고 힐링효과로 넘어갈게요. 1. 탄자나이트의 발견 tanzanite는 1967년 마사이족에 의해서 킬리만자로 주변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나와있어요. 그동안 ..

시트린(citrine)이라고 불리는 황수정은 노란색 수정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크리스탈이며, 강도가 높아서 보석으로도 흔히 사용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어떤 시트린을 고르는 것이 좋은지와 시트린을 사용했을 때 어떠한 점이 좋은지 간단하게 써 보도록 하겠다. 1. 가짜 황수정은 구별할 수 있을까? 모든 크리스탈이 그러하겠지만, 가짜와 진짜를 구분하는 것은 중요하다. 가장 흔한 예를 들자면, 플라스틱 수지로 만든 가짜 호박(amber) / 하울라이트(howlite)를 착색한 가짜 터키석(turquoise) / 흑연을 압착해서 만드는 가짜 순지트(shungite) 등이 있다. 크리스탈을 오래 봐 온 사람이면, 가짜를 금방 알아차릴 수도 있겠지만 일반 사람들에게는 구분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면, 시트린은 ..

이번 포스팅은 크리스탈힐링의 효과를 어떻게 하면 높일 수 있는지, 크리스탈 에너지를 어떻게 해야 느끼기 쉬운지에 대해서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다. 1. 일단 크리스탈 크기가 클수록 효과가 커진다. 크리스탈 크기가 클수록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강하기 때문에, 효과도 높고, 느끼기에도 수월하다. 자신과 맞는 크리스탈은 작은 핸드스톤으로도 효과를 나타내지만, 몸에 착용하지 않고 공간에 배치하는 지오드나 클러스터 같은 형태는 당장 효과가 나타나기 힘들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커다란 크리스탈이 있을수록 에너지에 노출되는 양이 많아서, 크리스탈이 배치된 공간으로 이동했을 때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필자는 크리스탈 매장에 들어갔을 때,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몸상태가 좋아지는 경험을 ..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크리스탈은 무엇일까? 아무래도 자수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자수정은 보라색 수정으로, 구하기 쉬우면서, 가격도 비싸지 않다. 크리스탈힐링을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도 적합하고, 명상을 했을 때 효과적으로 통찰을 얻기에도 좋은 원석이다. 요즘에는 실험실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지는 수정도 많은데, 동일한 성분에 파동을 가지고 있어서 효과에는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필자도 처음 크리스탈을 접한 것이 자수정 클러스터였다. 지금은 클러스터, 포인트, 비즈 목걸이, 자갈 형태 등을 가지고 있고, 형태별로 사용처가 달라서 자주 사용하고 있다. 1. 자수정이 포함된 크리스탈 종류 자수정(아메시스트, amethyst)은 단일 원석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하나의 원석에 성분으로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