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리뷰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만족스러운 3년 사용 후기

용타 2021. 9. 23. 17:26

2018년도 한참 유행했던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하기 위해서, 저렴이부터 고급 제품까지 여러 제품들을 검색하다가 아무래도 구매하면 오래 써야 할 거 같아서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하게 되었어요.

 

전기면도기, 스팀다리미, 헤어드라이기 등 필립스 제품을 여러 개 사용하고 있는데,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하고 있어서 소형가전 브랜드로는 믿을만한 필립스 제품으로 정했어요.

 

필립스에어프라이어
전면 사진

 

 

1.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스펙

 

- 모델명 : HD9228 / 10

 

9228 모델이 손잡이 빨간색, 회색 모델 2가지가 있는데 무난하게 회색으로 구매를 했어요.

 

인터넷 검색을 해 보면 똑같이 생긴 모델 9220 / 9227 / 9228 이렇게 3가지가 나오는데, 제가 산 모델인 9228이 가장 최근에 판매가 된 모델이에요.

 

스펙을 보면 차이는 없어보이는데, 튐 방지 덮개가 9228에 새로 추가된 정도가 눈에 띄는 차이점이라고 봐야 할 거 같아요.

 

9220 / 9227 은 제 눈에는 차이점이 없어 보여요.

 

필립스에어프라이어 9228
제조 스티커

 

 

- 용량 : 800g

 

요즘 새로 나오는 에어프라이어에 비해서는 작지만, 3년 전에는 나름 표준 사이즈의 용량이었어요.

 

사실 1인 가구에 치킨도 한 마리 못 먹는데, 큰 거는 자리만 차지하는 거 같아서 작은 거 선택했어요.

 

- 사이즈(길이X너비X높이) 및 중량 : 382mm X 287mm X 315mm / 7kg

 

- 소비전력 : 1425W

 

- 구입가격 : 10만원대 중~후반

 

오래전이라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은데, 지금보다 5만원 정도 비싸게 샀던 거 같아요.

 

3년이 지났으니까 가격이 내려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2.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외관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 디자인이며, 설명서를 보면 뜨거운 공기의 빠른 순환을 위해서 이런 디자인을 선택했다고 나와 있어요.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고무가 붙어 있어서 흔들이나 진동을 방지해 줘요.

 

흡입구는 콘센트가 연결된 뒤쪽 아래에 있고, 배출구는 뒤쪽 중앙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밑에서 위로 공기를 끌어올리면서 가열된 공기가 조리해 주는 원리인 거 같아요.

 

흡입/배출구가 뒤에 다 있다 보니, 벽하고 좀 떨어지게 설치해야 냄새가 잘 빠지더라고요.

필립스에어프라이어 윗부분
윗모습
필립스에어프라이어 옆모습
옆모습
필립스에어프라이어 바닥
바닥
필립스에어프라이어 코드
흡입구

 

 

3.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특징

 

- 다이얼식 조절 : 다이얼식 온도 조절과 시간 조절 방식을 선택했어요.

 

온도는 80~200도까지 조절 가능하고, 시간은 30분까지 가능해요.

 

필립스에어프라이어 최저온도
다이얼식

 

 

- 다양한 요리의 적정 온도와 시간이 다이얼 옆에 간단하게 표기되어 있어서 참고하기 좋아요.

 

필립스에어프라이어 조리시간
음식 표기

 

 

- 에어스톰기술 : 아래 바닥이 회오리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필립스에서는 '에어스톰기술' 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특허받은 기술로 기름을 약간만 넣거나 사용하지 않아도 뛰어난 맛을 자랑하고, 냄새 배출이 적은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필립스에어프라이어 에어스톰
에어스톰 바닥

 

 

- 기름 방지 덮개 : 기름이 많은 음식을 조리할 때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하는 커버가 포함되어 있어요.

 

이걸 사용하면, 조리 시간이 길어져서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 커버가 없어도 크게 더러워지지는 않는 거 같아요.

 

필립스에어프라이어 덮개
커버

 

 

- Quick-Clean 디자인 : 탈착 가능한 바닥망, 바스켓은 음식이 눌어붙는 것을 방지하는 논스틱 코팅이 되어 있어요.

 

바스켓은 분리형 팬에서 손잡이 부분 버튼을 누르면 분리할 수 있고, 바닥망/바스켓/분리형팬 모두 식기세척기가 가능해서 항상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필립스에어프라이어 바스켓 분리
탈착

 

 

4.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실사용 장점 / 단점

 

실사용을 하면서 생각한 이 제품의 장점과 단점을 말하자면,

 

장점1. 오랫동안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저렴이 제품은 오래 사용하면 코팅이 벗겨지면서 은색 속살(?)이 보이는 것을 다른 제품 리뷰를 보면서 알았는데, 이 제품은 그런 현상이 없어요.

 

논스틱 코팅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청소하는 것도 힘들지 않아서 저렴이와 가장 차이가 나는 것은 코팅 부분인 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종이호일을 사용해서 기름이 많이 튀기거나 하지는 않았을 거 같은데, 일주일에 3~4번 사용하는 제품 치고는 깨끗해요.

 

부품들이 분리가 돼서 식기세척기에 사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에요.

 

필립스에어프라이어 내부
내부 상태
필립스에어프라이어 내부
코일 상태

 

장점2. 지금까지 정상적으로 작동? 필립스라서 고장은 잘 안 나는 듯하다.

 

이건 어찌 보면 당연한 건데, 고장 없이 튼튼해요.

 

딱히 불만이 없는 제품인데, 작동 잘 되고 조리 잘 되는 거 이상으로 장점이 있을까 싶어요.

 

추가로, 상품 스펙에 코드 길이 1m 라고 나와 있는데 제품 안으로 선을 넣을 수도 있고, 1m까지 뺄 수도 있어요.

 

선이 길면 정리하기 쉽지 않은데, 제품 안 쪽으로 넣어서 짧게 할 수 있어서 깔끔하게 선정리 할 수 있어요.

 

필립스에어프라이어 코드 길이 조절
선을 안쪽으로 넣고 뺄 수 있다.

 

 

단점1. 태엽식 시간 타이머

 

태엽식 시간 조절기라서, 처음에 시간을 조정하면 그다음부터는 시계방향으로만 움직일 수 있어요.

 

즉, 시간을 늘릴 수는 있는데, 줄일 수는 없어요.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서 조리 시간을 줄이거나 끝내는 것이 불가능해서 '0' 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돼요.

 

중간에 조리가 다 되어서 작동을 멈추고 싶으면, 요리를 꺼내고 최저온도로 낮추면서 기다리던가, 전원을 끄고 기다려야 돼요.

 

태엽식이라서 전원을 꺼도 타이머는 작동을 해서, 디지털 타이머 제품이 좋은 거 같아요.

 

필립스에어프라이어 단점
'0'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단점2. 다른 제품도 마찬가지이지만, 완벽한 청소는 사실상 불가능해요.

 

이 제품만의 문제는 아닌데, 장점이 2개라서 단점도 2개로 맞추려고 넣어 봤어요.

 

전자레인지, 오븐 종류는 기름기가 많이 발생하지만 완벽 분해 청소는 불가능해서 기름때가 쌓여서 작동이 안 되면 지경에 다다르면, 새로 사야 해요.

 

 

제 결론은..

 

시간 조절이 약간 불편하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1인용 에어프라이어로는 오래 사용해도 괜찮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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