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크리스탈이라고 하면 투명하고 결정이 있는 것들을 말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지구에서 발견되는 천연 상태의 물질로 확장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번 크리스탈 포스팅은 황철석(pyrite)을 진행해 보도록 할게요.
1. 황철석 소개
- 분자식 : FeS2 / 황과 철을 포함한 원석이에요.
보통 황을 얻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고, 철을 만드는 철광석으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철광석에는 자철석(magnetite), 적철석(hematite), 갈철석(limonite) 등이 사용되고, 황철석은 황 성분 때문에 철을 만드는데 힘들다고 해요.
- Fool's gold : pyrite의 별명이에요.
황 성분이 있어서 금처럼 노란색 광택이 난다고 해서 발견한 사람들이 금인 줄 알고 좋아했다고 해요.
그래서 '바보들의 금' 이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어요.
pyrite는 결정화가 되면, 정육면체의 모습을 보여서 일정한 모양이 없이 산출되는 금하고는 차이가 많아서 이런 지식이 있었다면 헷갈릴 일은 없었겠죠.
사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구매할 수 있는 pyrite 들은 약간의 노란빛은 보이지만, 금과 같은 금빛까지는 볼 수 없어서 이걸 왜 혼동했는지 이해는 안 돼요.
2. 황철석과 비슷한 원석 및 구별법
온라인에 pyrite라고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에 진짜 pyrite는 많이 없어요.
특히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직구 사이트에 가면 다양한 가짜 pyrite 들을 볼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자철석 / 적철석 등을 황철석과 비슷하게 가공해서 판매해도 구별할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에요.
자철석, 적철석보다는 pyrite가 조금 고가에 판매되고 있어서 이런 행위가 만연되어 있는 거 같아요.
나는 분명히 A라는 크리스탈을 사서 A라는 효과를 기대했는데, 다른 크리스탈을 구매해서 A라는 효과를 느끼지 못하니까 '크리스탈은 효과가 없더라. 별로다' 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 확실히 구별할 필요는 있어요.
일단 pyrite로 많이 속여서 파는, 두 원석의 구별법에 대해 설명할게요.
- 자철석(magnetite) : 자철석 가루를 압착해서 비즈 모양이나 작은 스톤 형태(보통 큐빅 모양)로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어요.
조흔색(긁었을 때 보이는 가루의 색상)은 둘 다 흑색이라서 구별이 어려울 거 같고, 자철석은 자성을 가지고 있어서 자석처럼 철에 붙어요.
이것으로 쉽게 pyrite와 magnetite를 구별할 수 있어요.
가끔 자철석하고 적철석을 섞어서 압착하여 자성을 약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어서 구별이 애매할 때도 있고, 온라인 상에서는 구매하기 전에 철에 직접 붙는지 확인하기 어려우니까 압착 제품이 아닌 원석을 연마해서 파는 제품을 사면 성공할 확률이 높을 거예요.
아래 사진을 보면, 압착 제품은 완전한 구 모양으로 표면이 광택이 나고 매끄러워요.
원석을 연마해서 나오는 제품은 광택이 많지 않고, 표면에 검은색 점들이 보이는 게 보다 더 자연스러운 느낌이 있어요.
자세히 보시면, 색상도 pyrite가 약간 더 노란색을 띠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온라인 상에서 구별해야 한다면,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과 같은 색상과 표면을 가진 것을 선택하면 좋을 거 같아요.
- 적철석(hematite) : 자철석과 마찬가지로 가루을 압착 해서 비즈, 스톤 형태로 판매되고 있어요.
자성이 없어서, 조흔색으로 구별이 가능해요.(hematite 조흔색은 붉은색)
조흔색 구별이 불가능할 경우, magnetite와 마찬가지로 압착해서 광택을 낸 상품들이 많기 때문에 너무 광택이 많고 빛나는 사진이 상품 설명에 있을 경우 가짜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hematite 나 magnetite 도 좋은 영향을 주는 크리스탈이라서 다른 쓰임새가 있는데, 가짜로 소개되어서 안타깝네요.
3. 황철석의 에너지
pyrite는 제가 거의 매일 사용하는 크리스탈인데요.
옛날에 유행했던 게르마늄 팔찌의 허위/과대광고처럼, 만병통치의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착용을 하면 신기하게 에너지가 생겨요.
움직일 힘조차 없어서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할 때, pyrite 팔찌나 목걸이를 착용하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일어날 수 있는 활력이 생겨요.
그렇다고 기력이 쇠해서 누워 있는 사람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격렬한 운동을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아주 약간의 내재된 에너지가 활성화(activate)되어 움직이는데 도움을 주는 정도의 변화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외출을 할 때는 약간 건강팔찌처럼 항상 착용하고 나가는데, 특히 외부 활동이 많을 때 에너지의 소모가 덜 되는 느낌이에요.
신체 내부의 에너지를 활성화시켜서 활력을 제공하고, 외부의 나쁜 에너지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사람들로부터 둘러싸여 일을 해야 할 경우, 상대방의 나쁜 에너지로부터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여 무력감과 에너지 고갈을 방지할 수 있어서, 에너지 소모가 심한 현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크리스탈인 거 같아요.
그리고 좋은 에너지를 끌어들이고 주변에 그 에너지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서 다른 크리스탈에 에너지를 보충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나와 있어요.
그래서 크리스탈 주변에 커다란 pyrite 원석을 두어 크리스탈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하기도 해요.
황철석의 에너지를 느끼지 위해서는 팔찌나 목걸이 등으로 착용하는 것이 가장 좋고, 공간 자체의 주파수를 높이고 싶으신 분은 가급적 큰 pyrite 원석을 주변에 두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크리스탈힐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지트 shungite 풀러렌 크리스탈 활용법과 효능 (0) | 2021.10.07 |
---|---|
페리도트 감람석 크리스탈 효과에 대해서 (0) | 2021.10.03 |
전기석 토르말린 효과 및 여러 형태 소개(토르말린 수정 등) (0) | 2021.09.29 |
말라카이트(공작석) 정화 작용 탁월한 크리스탈 (0) | 2021.09.25 |
탄자나이트의 특징과 힐링 효과 그리고 사용해야 하는 이유 (0) | 2021.09.17 |
황수정 크리스탈 고르는 방법과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기 (0) | 2021.09.14 |
크리스탈힐링 효과를 높이는 방법 (0) | 2021.09.12 |
자수정 효능 몸으로 느끼는 방법 (0) | 2021.09.10 |